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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 완전 분석 1편: 마동석 액션의 시작과 발전

by 머니라떼1000 2025. 8. 29.

범죄도시시리즈완전분석1편
by. 머니라떼

 

 

범죄도시 1편: 전설의 시작과 주요 캐릭터

2017년 10월 3일 개봉한 범죄도시 1편은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004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온 조선족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강윤성 감독의 연출로 121분 동안 펼쳐지는 이 작품은 688만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주인공 마석도 역의 마동석은 "싹 쓸어버린다"라는 상징적 대사와 함께 괴물형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켰습니다. 서울금천경찰서 소속의 형사로, 주먹 하나로 도시의 평화를 지키는 인물입니다. 그의 상대역인 장첸 역의 윤계상은 첫 악역 도전작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얼빈에서 넘어와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로 분했습니다. 조재윤이 연기한 황사장은 기존 가리봉동 세력의 보스로, 장첸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한 인물입니다. 진선규는 위성락 역으로 장첸의 오른팔 중간보스를, 김성규는 양태 역으로 장첺의 왼팔 중간보스를 맡아 탄탄한 악역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조재윤, 최귀화, 임형준, 홍기준, 허동원, 하준, 박지환, 허성태 등이 조연을 맡았으며, 조진웅이 우정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관람객 평점 9.2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범죄도시 2편: 글로벌 스케일과 손석구의 강해상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 2편은 시리즈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상용 감독의 연출로 제작된 이 작품은 28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으며, 무대를 해외로 확장하여 더욱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했습니다. 스토리는 2012년을 배경으로 하여 마석도가 필리핀에서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납치·살인을 벌이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편의 메인 빌런은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입니다. 강해상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범죄자로, 관광객들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거나 살해하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손석구는 마동석과의 버스 격투신에서 실제로 긴장감을 느꼈다고 언급할 정도로 치열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그의 대표 대사인 "이게 말이 되냐?"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편에서는 기존 팀원들의 변화도 주목할 점입니다. 홍기준이 음주운전 물의로 출연하지 않고, 허동원의 오동균이 마석도의 오른팔 형사로, 하준의 강홍석이 금천서 브레인 형사로 승진하며, 정재광의 김상훈이 새로운 막내 형사로 합류했습니다. 이러한 캐스팅 변화는 시리즈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시각적 스펙터클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마석도의 "한 방이면 끝이야"라는 대사는 그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또 다른 명언이 되었습니다.

시리즈 1부의 성공 요인과 캐릭터 분석

범죄도시 1-2편의 성공은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선 완성도 높은 캐릭터 구축에 있습니다. 마동석의 마석도는 기존 영화 속 경찰 캐릭터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거대한 체구와 강력한 주먹력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유머 감각과 인간미를 겸비한 인물로, "나쁜 놈들 싹 쓸어버린다"는 그의 대사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특히 범죄자들과의 대면에서 보여주는 "벨 누르실래요?"와 같은 여유있는 대사는 그만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악역 캐릭터들의 완성도도 시리즈의 큰 강점입니다. 1편의 장첸(윤계상)은 냉혹하고 계산적인 조선족 범죄자로, "한국 놈들은 만만하다"는 오만함에서 시작해 마석도와의 대결에서 절망하는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그려졌습니다. 2편의 강해상(손석구)은 "죽이는 게 취미"라고 할 정도로 잔인한 성격의 사이코패스로 묘사되어, 마석도와의 대비를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이들의 "이런 식으로 죽기 싫어"라는 절박한 대사들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적 면모를 드러내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조연 캐릭터들의 매력도 놓칠 수 없습니다. 조재윤의 황사장은 "우리가 언제부터 그렇게 약했나?"라며 자존심을 내세우지만 현실 앞에서 굴복하는 모습으로 기존 조직의 몰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허동원의 오동균, 하준의 강홍석, 정재광의 김상훈 등 마석도 팀원들은 각자의 개성있는 대사와 액션으로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다층적 캐릭터 구성은 단순한 선악구조를 넘어선 입체적 스토리텔링을 가능하게 했으며, 관객들이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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