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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 애니메이션 줄거리와 OTT

by 머니라떼1000 2025. 9. 7.

헌터×헌터(Hunter × Hunter)는 요시히로 토가시가 집필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199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여러 극장판도 만들어졌습니다. 본문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진행 현황과 줄거리, 시청 가능한 OTT 플랫폼, 그리고 향후 극장판 제작 가능성까지 상세히 정리합니다.


애니메이션 헌터헌터
출처 : 애니메이션 시리스 헌터헌터

 

헌터×헌터 시리즈 진행 현황과 줄거리

헌터×헌터는 주인공 곤 프릭스(Gon Freecss)가 아버지를 찾기 위해 헌터가 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곤은 어린 시절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두고 떠난 아버지 진 프릭스를 만나기 위해 ‘헌터 시험’에 응시합니다. 이 시험은 세계 최고의 엘리트 집단인 헌터가 되기 위한 가혹한 과정으로, 참가자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생존과 지혜, 전투 실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곤은 친구 킬루아 조르딕(Killua Zoldyck), 레오리오(Leorio), 쿠라피카(Kurapika)와 만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각각의 인물은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으며, 헌터 시험 이후에도 다양한 이야기에서 서로에게 중요한 동료로 남습니다.
시리즈는 크게 여러 아크(arc)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헌터 시험을 중심으로 곤과 친구들의 성장기를 다루며, 이후 요크신 시티 편에서는 범죄 조직 ‘환영단(Phantom Troupe)’과의 대립이 본격화됩니다. 쿠라피카는 일족을 몰살시킨 환영단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곤과 킬루아 역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는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추적하는 곤의 여정을 다루는데, 게임과 현실이 뒤섞인 세계 속에서 전략과 전투, 그리고 동료애가 강조됩니다. 이어지는 키메라 앤트 편은 시리즈 중 가장 방대한 이야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키메라 개미와 헌터들의 치열한 전투를 그립니다. 특히 곤이 키메라 앤트 왕 메르엠과의 싸움 속에서 겪는 심리적·육체적 변화는 팬들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출전 편에서는 헌터 협회의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통해 정치적 갈등과 인물들의 다양한 면모가 부각됩니다.
1999년판 애니메이션은 62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스토리만을 담아내면서도 만화 특유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2011년판 애니메이션은 총 148화로, 원작의 주요 아크 대부분을 포괄하며 보다 현대적인 작화와 연출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은 2014년 키메라 앤트 편과 선출전 편을 끝으로 완결 상태에 있으며, 이후 새로운 시즌이나 리메이크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헌터×헌터 애니메이션 시청 가능한 OTT

헌터×헌터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여러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주요 시즌을 시청할 수 있으며, 자막과 더빙 지원이 제공되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해외에서는 크런치롤(Crunchyroll),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훌루(Hulu), 펙콕(Peacock Premium) 등 다양한 OTT 서비스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크런치롤은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으로, 헌터×헌터 전 시리즈를 HD 화질로 제공하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OTT 플랫폼마다 제공되는 시즌 범위나 더빙 언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 및 지역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넷플릭스에서는 TV 시리즈 전체와 더불어 극장판 두 편(『Phantom Rouge』, 『The Last Mission』)까지 제공되고 있어, 헌터×헌터를 처음 접하는 신규 팬들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개별 시즌을 단품 구매하거나 구독을 통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 채널 서비스 루쿠(Roku Channel)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OTT 서비스의 확산으로 인해, 헌터×헌터는 방영이 종료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OTT가 단순한 배급 플랫폼을 넘어, 오래된 명작 애니메이션을 다시금 조명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헌터×헌터 역시 그런 대표적인 사례로, 새로운 세대에게도 꾸준히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헌터×헌터 극장판과 향후 계획

헌터×헌터는 TV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극장판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2013년에 개봉한 『Phantom Rouge』는 쿠라피카의 복수와 환영단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The Last Mission』은 헌터 협회 내부의 과거와 비밀을 다룬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편 모두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고, 캐릭터의 뒷이야기를 보강하며 애니메이션 본편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새 극장판 제작 소식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원작 만화가 아직 완전히 완결되지 않았고,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의 건강 문제로 연재가 자주 중단되면서 애니메이션화에도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충성도 높은 팬층을 고려했을 때, 새로운 극장판이나 스페셜 OVA 제작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는 헌터×헌터의 무대 연극이 연이어 공개되며 미디어 믹스 확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극장판 신작이 언제든 다시 기획될 수 있다는 기대가 팬들 사이에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헌터×헌터는 단순한 배틀물이나 모험물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 성장, 윤리적 선택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렇기에 극장판이든 TV 애니메이션 후속작이든, 언제 다시 돌아오더라도 전 세계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신작 소식은 없지만, 헌터×헌터 특유의 세계관이 언제든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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