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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 제시카 Good Bye로 완성된 멜로 영화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열창 오브 열창을 했었던 제시카의 굿바이~~ 1998년 개봉한 영화 은 조직폭력배 보스와 여의사라는 상반된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입니다. 박신양과 전도연이라는 두 배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 절절한 감정선, 그리고 당시 큰 인기를 끈 OST가 어우러져 한국 멜로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제시카의 OST 는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영화 전체의 감성을 완성하는 주제곡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위험한 사랑, 치열한 감정의 줄다리기은 밤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조직폭력배 보스 ‘한정현(박신양 분)’과 생명을 구하는 일에 헌신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채은수(전도연 분)’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어느 날 칼에 찔린 중상을 입은 정현은 부하들에 의해 은수.. 2025. 7. 21.
봄날은 간다 - 라면 먹고 갈래? 잊을수 없는 없는 영화 영화 제목은 기억 안나도 "라면 먹고 갈래?"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는 기억나는 그때 그 시절 그 영화김윤아의 목소리로 흘러나오는 OST가 다시 한번 이 영화를 생각나게 만드는 날이네요~ 2001년 개봉작 〈봄날은 간다〉는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보다 ‘사랑은 왜 변하는가’에 더 집중한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입니다. 배우 유지태와 이영애의 절제된 감정 연기, 잔잔한 배경, 공기 같은 분위기로 사랑의 시작과 끝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줄거리, 인물, 촬영 배경, OST까지 다채롭게 분석합니다. 사랑은 어떻게 변하는가 – 현실적 이별의 서사〈봄날은 간다〉는 음향 엔지니어 ‘상우(유지태)’와 라디오 PD ‘은수(이영애)’가 일하면서 만나게 되며 이야.. 2025. 7. 21.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OST만 들어도 생각나는 영화 가끔 이 음악이 들려오면 이 영화가 생각나곤 합니다. 오늘도 우연하게 듣게 된 이 OST로 다시 한번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비 지스의 "Holiday"~~ 1997년 개봉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박중훈, 안성기, 장동건, 최지우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한 한국 느와르 액션 영화입니다. 거칠고 현실적인 경찰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액션영화의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은 당시로서는 드물게 사실적인 수사 장면과 강렬한 캐릭터 묘사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습니다. 본 글에서는 등장인물, 줄거리, 감성적 요소까지 포함해 이 작품을 깊이 있게 살펴봅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등장인물의 입체적 구성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리얼리티 넘치는 캐릭터들입니다. 우영민 형사(박중훈 분)는 인천서부.. 2025. 7. 20.
쉬리 -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알린 전설의 액션영화 2025년을 살고 있는 나, 지금은 영화가 개봉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OTT에서 바로 다시 영화를 볼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굳이 영화 개봉일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그런 시대가 된거지요 1999년 세기말, 영화가 개봉하기를 손꼽아 기다렸었던 기억이 납니다.영화 시작전에 개봉 예정인 영화를 보여주는데 그게 또 얼마나 재밌는지, 다음에 이거 봐야겠다.. 면서 서로 얘기했던 기억들이 있었습니다. 쉬리가 그런 영화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예고편만으로도 강렬했었습니다.다시 한번 그 시절을 떠올려봅니다. 1999년, 한국 영화계는 단 한 편의 영화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입니다. 기존의 멜로, 가족 중심의 영화에서 벗어나 할리우드 스타일의 스케일과 장르적 긴장감을 담은.. 2025. 7. 20.